'극우 파시즘, 반지성주의, 차별과 혐오의 온상.’ 한국 개신교를 향한 우리 사회의 비판은 맹렬합니다. 그리고 그 맹렬한 비판을 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단, 그들을 ‘빨갱이’로 호명하며, 적대적인 공세를 펼치는 모습 또한 한국 개신교의 부끄러운 민낯이지요.
기독인문학연구원의 박성철 교수님은 비뚤어지고 오염된 한국 개신교의 풍토를 바꿔내기 위한 방안으로, ‘더욱 치열히 공부할 것’을 제안합니다.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박 교수님의 콜로키움은 동시대의 역사와 철학을 깊이 있게 학습하며 현대 신학의 이해를 확장해나가는 작업을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공부로 깊은 안목을 가졌을 때야 기독교는 동시대의 절박한 문제와 갈등에 응답하고 소통할 역량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요?
다가오는 7월 2일(목)부터 기독인문학연구원에서는 박성철 교수님의 콜로키움 시즌3 ‘철학적 해석학과 해석학적 신학’이 진행됩니다. 해석학은 상호간의 대화를 통해 이해의 확장을 모색하는, 현대철학의 주요 사조입니다. 슐라이마허, 빌헬름 딜타이, 하이데거, 가다머, 리쾨르와 같은 해석학 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성경을 배타적이고 독단적으로 전용하는 편협한 태도를 극복하고, 넓은 시각으로 종교와 사회를 인식하는 능력을 갖춰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박성철 교수님의 콜로키움은 장기간의 과정으로 기획됐습니다. 3번째를 맞이한 본 콜로키움은 이후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박 교수님의 콜로키움 첫 시즌 주제는 ‘종교사회주의 연구’였습니다. ‘사회주의’는 분열과 갈등의 원흉으로 치부됐습니다. 그러나 피상적인 방식으로 사회주의를 비난하기보다는 이들의 주장과 타당성을 헤아려보는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현대신학은 사회주의의 발전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이 중요한 사실입니다.
두 번째 시즌의 주제는 ‘정치신학의 새로운 길’이었습니다. <나와 너>의 마틴 부버, <희망의 원리>의 에른스트 블로허, 신학자 칼 바르트 등, 20세기의 주요 학자들을 가로지르며 현대신학과 정치참여의 길을 조망하는 강좌였습니다. 또한 기독교인이 추구해 나설 정치 공동체를 모색해보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첫 번째 시즌은 유튜브에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시즌은 https://www.ioch.kr/ 에서 결재 후 온라인으로 수강이 가능합니다.
장시간 함께, 철학과 현대신학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가며, 한국 개신교의 미래를 고민해 나갈 수강생들을 찾습니다. 한국 개신교가 동시대의 ‘트러블메이커’가 아닌 '대화와 소통의 플랫폼’으로 역할하기 위해선, 그 길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나설 동반자들이 필요합니다.
7월 2일(목) 첫 수업에서 뵙겠습니다.
링크 :
https://www.facebook.com/Ioch2012/posts/2674183599504031
'극우 파시즘, 반지성주의, 차별과 혐오의 온상.’ 한국 개신교를 향한 우리 사회의 비판은 맹렬합니다. 그리고 그 맹렬한 비판을 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단, 그들을 ‘빨갱이’로 호명하며, 적대적인 공세를 펼치는 모습 또한 한국 개신교의 부끄러운 민낯이지요.
기독인문학연구원의 박성철 교수님은 비뚤어지고 오염된 한국 개신교의 풍토를 바꿔내기 위한 방안으로, ‘더욱 치열히 공부할 것’을 제안합니다.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박 교수님의 콜로키움은 동시대의 역사와 철학을 깊이 있게 학습하며 현대 신학의 이해를 확장해나가는 작업을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공부로 깊은 안목을 가졌을 때야 기독교는 동시대의 절박한 문제와 갈등에 응답하고 소통할 역량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요?
다가오는 7월 2일(목)부터 기독인문학연구원에서는 박성철 교수님의 콜로키움 시즌3 ‘철학적 해석학과 해석학적 신학’이 진행됩니다. 해석학은 상호간의 대화를 통해 이해의 확장을 모색하는, 현대철학의 주요 사조입니다. 슐라이마허, 빌헬름 딜타이, 하이데거, 가다머, 리쾨르와 같은 해석학 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성경을 배타적이고 독단적으로 전용하는 편협한 태도를 극복하고, 넓은 시각으로 종교와 사회를 인식하는 능력을 갖춰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박성철 교수님의 콜로키움은 장기간의 과정으로 기획됐습니다. 3번째를 맞이한 본 콜로키움은 이후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박 교수님의 콜로키움 첫 시즌 주제는 ‘종교사회주의 연구’였습니다. ‘사회주의’는 분열과 갈등의 원흉으로 치부됐습니다. 그러나 피상적인 방식으로 사회주의를 비난하기보다는 이들의 주장과 타당성을 헤아려보는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현대신학은 사회주의의 발전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이 중요한 사실입니다.
두 번째 시즌의 주제는 ‘정치신학의 새로운 길’이었습니다. <나와 너>의 마틴 부버, <희망의 원리>의 에른스트 블로허, 신학자 칼 바르트 등, 20세기의 주요 학자들을 가로지르며 현대신학과 정치참여의 길을 조망하는 강좌였습니다. 또한 기독교인이 추구해 나설 정치 공동체를 모색해보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첫 번째 시즌은 유튜브에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시즌은 https://www.ioch.kr/ 에서 결재 후 온라인으로 수강이 가능합니다.
장시간 함께, 철학과 현대신학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가며, 한국 개신교의 미래를 고민해 나갈 수강생들을 찾습니다. 한국 개신교가 동시대의 ‘트러블메이커’가 아닌 '대화와 소통의 플랫폼’으로 역할하기 위해선, 그 길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나설 동반자들이 필요합니다.
7월 2일(목) 첫 수업에서 뵙겠습니다.
링크 :
https://www.facebook.com/Ioch2012/posts/2674183599504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