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중]특별강연 : 조재형 박사 "신약성서와 초기 그리스도교의 기원 탐구" 2022.12.12(월) 19:30-21:30


- 2022년 12월의 월요만나 : 특별강연 - 


신약성서와 초기 그리스도교의 기원 탐구

그리스-로마 종교와 그리스도교




초대의 글

  

<월요만나:특별강연>에 초대합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신약성서와 초기 그리스도교의 기원 탐구-『그리스-로마종교와 신약성서: 그리스도교의 기원에 대한 사상사』를 중심으로]입니다.

 

초기 그리스도가 성장 발전해 나가는 과정은 다양한 신앙고백의 전통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리스-로마 배경에서 신약성서를 읽게 되면 우리가 잃어버렸던 초기 그리스도의 교회의 신앙을 다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현대 그리스도교는 다양한 현대 사회의 문제에 대해서 적절하고 도전적인 관점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신앙을 안팎으로 요청받고 있습니다. 초기 그리스도교의 다양성을 살펴봄으로써 신약성서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신앙의 관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구약성서에서는 어떠한 종류의 피라도 절대 먹지 말라고 했는데, 예수는 요한복음 6장 53절에서 왜 자신의 살과 피를 먹지 않으면 생명이 없다고 했는가? 예수는 어떻게 신이면서 동시에 인간이 될지 있는가? 구약성서에서는 인간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고 했는데, 왜 신약성서 기자들은 영혼이 더 중요하고, 영혼의 심판을 받게 된다고 주장하는가?

 

위의 질문들뿐만 아니라 오랜 신앙생활을 해온 그리스도인들도 신약성서를 읽을 때 종종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신약성서의 어떤 부분들은 구약성서와 유대교 배경이 잘 설명을 해주지만 또 어떤 부분은 그리스-로마의 문화와 종교의 배경에서 더 잘 이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 강연은 그리스-로마 종교의 특징과 주요 주제를 살펴보고, 이러한 것들이 신약성서 본문들에 어떻게 연관되고 또 영향을 주었는가를 사상의 역사(history of ideas) 속에서 설명합니다. 즉, 그리스-로마 종교의 흐름 안에서 형성되고 흘러나온 사상이 어떻게 그리스도교의 신학으로 합쳐졌으며, 또 이것이 그리스도교 신학의 물줄기의 흐름과 방향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바꾸어서 유대교와 다른 초기 그리스도교를 형성하였는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리스도교의 기원은 유대교적 배경을 넘어 그리스-로마 배경까지 포함해야 올바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먼저 이 강연은 그리스-로마 종교는 고대 동양의 종교들을 융합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른 종교에 배타적이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호메로스(또는 호머)의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와 그리고 다른 호메로스의 시들 속에 등장하는 신들과 인간의 이야기는 그리스-로마 종교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호메로스의 신들은 그리스-로마 종교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강연은 문학적 구조로서 호메로스의 작품들을 읽을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나타나는 종교적 제의와 철학적이고 신학적인 주제들(신론, 인간론, 기독론, 영웅론 등)에 대해서도 살펴봄으로써 호메로스가 그리스-로마 종교에 준 영향을 살펴볼 것입니다. 월터 버커트가 그리스의 종교를 영웅들의 종교라고 말할 정도로 그리스-로마 종교에는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영웅들과 고귀한 죽음을 한 사람들을 숭배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모방하여 신약성서 기자들이 예수와 예수의 제자들을 영웅들로 묘사하여, 그 당시 그리스-로마 세계의 독자들에게 감동적인 기독교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강연에서 황제숭배는 로마 종교가 발명한 독특한 제의이지만, 이 또한 영웅 숭배의 범주 속에서 설명할 수 있다고 봅니다. 로마 군대 내에서 남성들이 주로 참여했던 미뜨라 제의와는 달리 주로 여성들이 참여했던 디오니소스 제의는 그리스-로마 종교의 신비주의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예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신비주의 종교가 죽음과 부활과 영혼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발전시켰고, 이것이 동시대의 기독교 신학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가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집트의 영향을 받은 이시스 제의를 통해서 그리스-로마 종교의 포용성과 독특성을 살펴본 후, 그리스의 철학자들의 종교 전통이 로마시대에는 어떻게 계승되어 발전되었는가를 살펴볼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리스의 철학적인 종교에서 플라톤이 차지하는 위치와 그 영향력을 중심으로 그리스-로마 종교가 정통 그리스도교뿐만 아니라 2-4세기의 기독교 영지주의에도 연관되어 있음을 논하고, 이 강연의 후반부에서 신약성서의 구체적인 본문들을 그리스-로마 배경에서 해석할 것입니다.

 

이번 <월요만나: 특별강연>은 12월 12일(월) 저녁 7:30분에 줌 온라인으로 시작합니다.



강사 소개 

강연자 : 조재형 박사

강서대학교 학술연구교수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신학 석사

미국 하딩신학대학원 문학석사(M.A)

시카고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iv)

클레어몬트 대학원대학교 철학 박사(Ph.D)


주요 저서
『초기 그리스도교와 영지주의』(2020), 

『그리스-로마 종교와 신약성서』(2021), 

『This Is My Flesh: John’s Eucharist and the Dionysus Cult』(2022), 

『요한복음 연구』(공저, 2020), 

『상호문화적 글로벌 시대의 종교와 문화』(공저, 2021), 

『종교와 정치』(공저, 2022) 등

 


일정 & 수강 안내

일 정 

2022년 12월 12일(월요일) 저녁 7:30~9:30


강의방식

온라인(zoom)강의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강의안 및 줌 링크를 전달합니다.)


참가비

일반 참가자 1만원,  정회원 이상 무료


납부계좌

국민은행 437601-01-477910(기독인문학연구원) 


문    의

02-6925-1526, 010-4501-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