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특별강연 : 김승철 교수 "엔도 슈사쿠 읽기-침묵의 소리" 2023.11.28(화) 19:30-21:30


- 2023년 12월의 만나 - 


김승철 교수와 함께 엔도 슈사쿠 읽기

『침묵의 소리』





초대의 글

엔도 슈사쿠 함께 읽기에 초대합니다. 

김승철 교수님의 안내에 따라 <침묵의 소리>를 읽습니다.

엔도 슈사쿠가 세상을 떠나기 몇 해 전에 썼던 <침묵의 소리>에는 엔도가 그의 대표작 <침묵>을 쓰기까지의 과정과 배경, 집필의 동기들을 서술한 에세이와 그의 중요한 중단편 소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침묵>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더욱이 한글로 번역된 <침묵의 소리>에는 한글 번역판 <침묵>에는 누락되어 있는 <기리시단 주거기 관리인의 일기>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번역, 소개되어 있는데, 사실은 이 <기리시단 주거지 관리인의 일기>야 말로 소설 <침묵>의 대단원의 결론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한글 번역판 <침묵의 소리>를 같이 읽음으로서 <침묵>을 포함해서 엔도 문학 전체를 새롭게 이해해 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저자 & 강사 소개 

강연 및 질의응답 : 김승철 교수

스위스 바젤 대학교 신학박사

난잔(南山) 대학 인문학부 교수,일본 엔도 슈사쿠학회 운영위원,

주요 저서: 『벚꽃과 그리스도』, 『神と遺傳子(신과 유전자)』, 『엔도 슈사쿠 흔적과 아픔의 문학』(2017, 비아토르), 『遠藤周作と探偵小説:痕跡と追跡の文學』(2019, 教文館) (2020년 제7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연구, 평론부문))

주요 엔도 슈사쿠 번역서: 『침묵의 소리』, 『바보』, 『여자의 일생』 등


저 자:  엔도 슈사쿠 (1923~1996)

게이오 대학 불문과 졸업 이후 프랑스 유학 가톨릭 문학 공부

'백인'(하얀사람)으로 제33회 아쿠타가와 상 수상

'바다와 독약'으로 신쵸샤 문학상, 마이니치 출판 문화상 수상

'침묵'으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수상

주요 작품: 대표작 『침묵』을 비롯 『하얀사람』, 『바다와 독약』, 『예수의 생애』, 『여자의 일생』, 『깊은 강』, 『그리스도의 탄생』 등의 소설과 다수의 인생론과 수필집

 


함께 읽을 책

이 달의 도서 : 침묵의 소리

『침묵의 소리』는 엔도 슈사쿠가 자신의 대표작 《침묵》을 쓴 집필 과정이나 배경, 《침묵》이 출간되고 난 뒤의 반향 등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책으로 저자의 문학세계 전체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사점을 준다. 원서에는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모든 《침묵》에는 실려있지 않은 '기리시단 주거지 관리인의 일기'의 번역문과 해제 및 주석이 이 책의 끝에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출처 : 교보문고  (링크)

 


일정 & 수강 안내

강의방식

온라인(zoom)강의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강의안 및 줌 링크를 전달합니다.)


일 정 

2023년 11월 28일(화요일) 저녁 7:30~9:30


참가비

1만원 (정회원 이상 후원자 무료)


납부계좌

국민은행 437601-01-477910(기독인문학연구원) 


문    의

02-6925-1526, 010-4501-1365